[공주] 공주시가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한 강소농 정보화 과정의 수준별 교육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진행된 강소농 정보화 교육은 총 24회, 448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블로그 교육`과 블로그를 통해 유입된 고객들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스토어팜 구축과 운영 방법` 등의 교육이 운영됐다.

특히, 기초, 중급, 심화 과정 등 수준별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으며, 저녁 7시부터 야간 교육을 실시해 농사일로 교육받기 어려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은 강소농의 블로그 등록을 위해 필요한 회원가입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이미지 편집, 블로그 꾸미기 등 농가 대표 블로그를 제작하고, 파종부터 수확 등 단순히 농사관련 내용 뿐 만 아니라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일상적인 사진과 글을 통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는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매년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개선 교육 뿐만 아니라 품목별 기술교육, 맞춤형 컨설팅 지원, 자율모임체 조직 및 활동 등 많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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