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고 주유 후 줄행랑을 친 10대 소년을 입건했다.

23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9일 새벽 자신의 할아버지 승용차를 타고 나와 도심을 20㎞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한 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와 10㎞가량 추격전을 벌였다.

A군은 이날 새벽 1시 35분께 제천시 고암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차와 충돌한 뒤에야 운전을 멈췄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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