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는 여성들의 범죄 및 안전에 취약한 공중화장실 8곳에 안심비상벨을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최근 여성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논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여성 범죄에 우려되거나 취약한 곳을 선정해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은 위험한 상황 발생시 `사람살려`, `살려주세요` 등 소리를 외치거나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논산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스마트 비상벨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운영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조성은 물론 여성과 노약자, 어린아이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