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부산, 충남 등 5개 권역에서 지자체 및 수출 관련 업·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 관련 정부지원사업의 시행시기, 지원 절차, 이용방법 등을 안내해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5일 부산·경상, 25일 전남, 26일 서울·인천·강원· 경기, 27일 충청·전북 순으로 열린다.

해수부는 영세한 수산업계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수출국 내 수출지원센터 운영, 국제 수산박람회 참가 지원,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은 2014년 83억 원에서 2017년 269억 원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설명회는 하반기 수산물 수출전망, 미국·중국 등 주요국의 수산물 통관제도 동향 등도 안내해 수산물 수출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국내 수산물 수출업계가 보다 손쉽게 정부지원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지역별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수산업계가 정부 지원을 활용해 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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