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즉도서관은 지난 2003년에 개관, 유성구 북부권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자료실 공간 협소, 이용기능 분산 등에 대한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총 5억 3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도서관 내·외부 시설 개선, 자료실 공간 확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재개관한 구즉도서관은 효율적인 공간 재배치를 통해 도서관 어디에서든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디지털기기 이용 및 휴식까지 가능한 북카페형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자료실과 주민의 사랑방 같은 쉼터는 물론 책, 공간, 사람의 어울림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