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가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권장하고 있는 군인적금의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편의 마련과 사회 복귀 전 자립심 강화의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21명의 사회복무요원 중 6명이 군인적금 가입을 완료했고, 미가입자에 대해서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며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인적금은 제1금융권 대부분 은행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2년의 의무 복무기간 동안 최고 5.5%의 이율을 보장하고 있어 일반적금 상품보다 이율이 매우 높아 소집해제 후 학자금, 취업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 사회복무요원은 "소집해제 후 어학연수 준비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비용이 적지 않게 드는 만큼 고민이 많았다"며 "1년 남짓 남은 시간 열심히 모아 사회복귀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사회복무요원들의 활기찬 근무 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을 위해 밴드 운영 지원, 간담회, 관광지·주요시설물 현장 체험, 병영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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