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시공연관람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구성원간의 공감과 소통기회를 갖고자 실시한 청산행복동행 예술보따리 체험학습에는 청산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대전 어린이회관에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고, 아뜰리에 작품감상 및 머그컵 만들기, 세계문화체험관 등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근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찾아 교직원과 학부모간의 격의 없는 대화시간을 통해 학교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한 학부모는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학교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늘어나 더욱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