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난 2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여름방학 및 2학기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대상자 선정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한부모가구, 맞벌이가구 등 가정환경 상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의를 거쳐 1471명에게 급식 지원이 결정됐다.

임찬수 부구청장은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급식의 질과 안정성 보장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다. 급식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32개소와 도시락업체 2개소를 통해 지원된다.박영문 기자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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