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내부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내부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물 절약 차원에서 지난달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다음 달 1일 운영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이달 들어 장맛비가 내리면서 보령댐 저수율이 두 자릿수를 회복하고, 제한급수 위기를 넘기는 등 지역 가뭄 상황이 어느 정도 해소된 데 따른 것이다.

서산시는 가뭄 피해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지난달 26일부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가뭄으로 인한 수영장 운영 중단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국민체육센터는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이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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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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