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고, 대전일보 2017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 교육

대전여고 학생들이 지난 21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을 찾아 `2017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 교육`에 참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일보 신문박물관 제공
대전여고 학생들이 지난 21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을 찾아 `2017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 교육`에 참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일보 신문박물관 제공
대전여자고등학교(교장 강덕기) 학생 32명이 김수진 진로진학상담 부장 인솔로 지난 21일 오전 대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17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 교육`에 참가해 신문 제작과정 전반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에서 남재건 자료조사실장으로부터 회사소개 및 신문박물관 소개를 받고, 이어 주강사인 김윤미 전 대전일보 기자로부터 취재와 편집 등 실무 강의와 기자로서의 역할과 자세 등 언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학생들은 김윤미 기자를 직접 인터뷰해보며 인터뷰 기사 작성법을 습득했다.

이번 교육에서 진행된 기사작성법, 취재요령, 편집 등 신문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실무 강의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데 충분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은 평소 언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로 흥미로웠다는 반응이다.

특히 학생들은 본사 별관에 설치돼 있는 고속컬러오프셋윤전기를 눈으로 직접 목격하면서 탄성을 멈추지 않았다.

학생 대표인 김지민(3학년) 양은 "장래희망은 작가라서 평소 글쓰기를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체험이 흥미로웠다"라며 "친구들과 직접 신문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진짜 기자가 된 것 같고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7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은 전문가와 신문사 현장시설을 활용해 기자라는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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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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