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가 장마철을 맞아 산림병해충의 선제적 방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가뭄이후 장마로 인한 고온 다습한 기후로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특히 미국흰불나방과 미국선녀벌레는 산림, 공원, 가로수 등 도심지역에 발생해 피해를 입히고 있다.

미국흰불나방 유충은 실을 토해 잎을 싸고 집단으로 모여서 갉아먹다가 이후에는 잎 전체에 피해를 주며 인근 나무로 옮겨가며 나무의 생육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지난 5월부터 산림병해충 방제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방제차량을 이용해 보호수, 가로수, 공원, 주요등산로 등에 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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