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보건소는 지난 16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중심으로 매일 초미립자 연무·분무 소독을 집집마다 실시해 감염병 및 해충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번 폭우로 우려되는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개인위생수칙을 안내하고,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해지역 농업기계장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수리팀을 주축으로 구성된 2개조 8명 기동수리반은 오는 25일까지 오송, 옥산, 미원, 강서 등 중점 정검정비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하면서 농업기계장비를 점검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회사의 협조로 합동수리반을 운영해 농업기계장비의 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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