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대전을 포함한 충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 역시 낮 기온 33도 내외로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내일과 모레 구름이 많고 충남내륙 지역에는 오후 잠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로 충남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높은 기온은 이번 주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과 충남 내륙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발생할 수도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24일과 28일에는 비가 올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장마전선의 우리나라 영향여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수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주예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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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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