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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작소개] 47미터 외

2017-07-20기사 편집 2017-07-20 16: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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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플립
△플립=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만난다는 무지갯빛 첫사랑을 다룬 영화가 개봉했다. 평범한 소년소녀의 풋풋하고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플립'은 2010년 작품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한 적이 없는 영화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7년 만에 정식으로 국내 첫 개봉을 맞게 됐다. 이 영화는 1950년대 미국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펼쳐지는 옆집 소년소녀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고 아름답게 담아냈다. 새로 이사 온 미소년 브라이스(캘런 맥오리피)를 보고 첫눈에 사랑을 직감한 일곱 살 소녀 줄리(매들린 캐롤). 솔직하고 용감한 줄리는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가 마냥 부담스럽다. 줄리의 러브빔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기를 6년.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받은 달걀을 쓰레기통에 버리다 들키고, 화가 난 줄리는 그날부터 브라이스를 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가신 그녀가 사라지자 브라이스는 오히려 전 같지 않게 줄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추억 속의 첫사랑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는 점, 주인공들의 사랑이 서로 엇갈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전의 재미는 이 영화가 왜 국내 영화팬들의 끊임없는 구애를 받았는지를 충분히 공감하게 한다.



△47미터=이 영화는 멕시코 태평양 한가운데, 47m 아래로 추락한 상어 체험(샤크 케이지) 우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에서 특별한 휴가를 맞은 '리사'(맨디 무어)와 '케이트'(클레어 홀트).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익스트림 스포츠인 상어 체험에 도전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자매가 올라 탄 케이지는 알 수 없는 사고로 순식간에 심해 47m까지 추락하고 만다. 식인상어 무리에 둘러싸인 샤크 케이지 속에서 산소 탱크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단 20분. 영화는 기존의 샤크 무비와는 달리 상어와의 대결에서 오는 서스펜스뿐만 아니라 심해에서 살아 나오기 위한 인물들의 사투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장르의 관습에서 벗어나 충격적인 결말과 반전을 필두로 러닝타임 내내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안긴다. 제작진은 영화 속에서 거대 상어를 실제보다 더 실감나게 구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심해 47m 속 경이롭고도 신비로운 해저 세계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내 압도적인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심해라는 고립된 공간 속에서 쉴 새 없이 위협하는 상어 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짜릿한 순간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장면에서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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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47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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