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태안 백합꽃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백합꽃축제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태안 백합꽃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백합꽃축제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꽃의 귀족 백합의 향연`, 태안 백합꽃축제가 오는 24일 개막한다.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태안 백합꽃축제가 개최돼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된 튤립축제 이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개최되는 태안군의 꽃축제인 이번 백합꽃축제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백합과 더불어 다양한 품종의 백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렌지퀸, 스타퀸, 스타핑크, 스타화이트, 리틀핑크, 블랙썬 등 GSP(Golden Seed Project)가 연구·개발한 품종을 포함해 국내·외 100여 품종의 백합꽃을 이번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위원회는 신품종 백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객의 선호도를 파악해 판로 개척 및 추가 신품종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백합축제장에서는 야간이 되면 600만개의 LED 전구와 함께 하는 황홀한 빛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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