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건설되어 대전 교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온 홍도과선교가 개량(지하화) 건설공사로 인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하루 7만 여대의 차량과 시내버스 5개 노선이 통과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지하화 건설공사를 위해 철거를 앞둔 가운데 20일부터 전면 통제되는 홍도육교에 불을 밝힌 차량들의 행렬이 33년의 세월처럼 궤적을 그리며 지나가고 있다. 신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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