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9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와 괴산 지역 주민들에게 수재의연금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은 법정 재해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기탁한 후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금전적 지원 외에도 KT&G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을 파견해 복구활동 지원을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전달된 수재의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해 쌓은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전액 마련됐다.

이 밖에 KT&G는 상상펀드로 지난 5월 강원과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주민에게 3억 5000만 원, 지난해 9월 경주 대지진 피해로 손상된 문화재 복구 성금으로 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태원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장은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여 성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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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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