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제 17기 충남 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이사의 `종이접기에서 배우는 인생훈` 강의에 이어 도 29명, 시군 213명 등 전체 수강생 242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이 진행됐다.

올해 여성자치대학은 성 인지 역량강화와 여행·정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내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지식 향상을 위해 2001년부터 운영중인 충남여성자치대학은 개설 이후 5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실시된 교육 주제는 △여성, 세상을 움직이는 힘 △여성이 알아야 할 현명한 돈 관리 △젠더리더십 향상 교육 △우리가족 마음알기 △공감과 경청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원칙만 알면 쉬운 정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자치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충남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방향으로 교육을 보완·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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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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