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웃다리농악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닷새간 `즐거울 악(樂), 2017 웃다리농악 하계전수마당`을 유성구 대전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에서 연다.

이번 전수마당은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 보유자에게 꽹과리, 장구, 북, 소고, 12발상모, 판굿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다.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고급 등 교급별로 나누어 합숙캠프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대전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전화 혹은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학생 15만 원·성인 18만 원이며 숙식 및 교재·단체티셔츠를 제공한다. 송덕수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장은 "우리 소리를 알릴 수 있고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042(861)4660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