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한여름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다음달 20일까지 세계무술공원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무술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 운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접근성과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물놀이장에는 3세부터 미취학아동을 위한 유아풀 2개 동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사각풀 1개 동이 설치됐으며 워터슬라이드도 배치됐다.
시는 야외 물놀이장이 공원 내 `라바랜드`, `나무숲 놀이터`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로 많은 어린이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재 중앙탑공원 인근에 공사가 진행 중인 `탄금호 물놀이장`이 완공되면 어린이 및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도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물놀이장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한다"며 "어린 아이들은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하고 안전요원의 지시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물놀이장의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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