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한 `2017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및 문화예술운영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연계사업, 문화로 릴레이, 지역문화 네트워크사업 3개 분야에 걸쳐 공모가 진행됐다.

재단은 충주지역 미술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 및 미술장터 활성화와 대중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연계사업 분야에 `한여름밤의 관아골 미술장터`를 응모했다.

또한 지역문화 네크워크사업 분야에는 도시의 새로운 모습과 도시재생에서 문화가 가지는 가치와 효용성을 주제로 `충청권 지식공유포럼 열려라 도시재생`을 응모해 두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재단은 지역연계사업 2000만원, 지역문화 네트워크사업 1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재단은 오는 12월까지 `한여름밤의 관아골 미술장터`는 관아골을 중심으로 미술 전시 및 아트마켓,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충청권 지식공유포럼 열려라 도시재생`은 충청권 소재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도시재생 사례 발표 및 토론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단 송재준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작가들을 위한 전시 기회 제공과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참여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재단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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