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권선택)은 2017년도 상반기 대전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재능장학생 108명과 기초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희망 장학생 180명, 그리고 지역대학에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 중 학업성적과 한국어능력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25명, 총 313명에게 장학증서와 2억 104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선발 장학생은 초등학생 6명, 중학생 44명, 고등학생 238명, 외국인 유학생 25명으로 개인별 초등 3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70만 원, 외국인유학생 80만 원씩이 지급됐다. 이중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선발·지급하는 특지장학금인 심산장학금은 고등학생 7명(490만 원)과 하이트진로장학금은 중학생 3명(150만 원)이 받았다.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하반기에도 성취 장학생 등 총 210명에게 2억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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