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드디어 슈퍼방학이다!`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기간 중 관내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서점과 문구점, 일반음식점 등 이용 시 일정금액을 할인해 주는 것으로 참여 업체의 협조를 얻어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이거나 태안군 청소년증을 소지한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기간 중 주요 관광지 입장료는 천리포수목원 2500원, 태안꽃·빛축제장 5000 원, 그린리치팜 4000 원이며 팜카밀레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동아서적, 알파문구, 태안문구센터, 제노아트, 드림디포, 모든오피스(이상 태안읍) 등 서적 및 학용품 판매처에서는 업체별 10%에서 2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청주식당, 빈체로파스타, 리안헤어미용실, 행복한빵, 또래오래, 누나홀닭, 파닭백번지, 피자스쿨(이상 태안읍), 카페아마떼(안면읍) 등 음식점 및 미용실에서도 비율별·금액별 할인이 적용된다.

이밖에, 방학기간 중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한지공예, 비누 만들기, K-POP 댄스,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 등 9개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해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지역 업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슈퍼방학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과 청소년아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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