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군수 황선봉·왼쪽)은 지난 12일 요녕성 심양시 현지 관광설명회에서 심양시여행상회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군수 황선봉·왼쪽)은 지난 12일 요녕성 심양시 현지 관광설명회에서 심양시여행상회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요녕성 현지 관광설명회를 비롯해 관광·경제·농업 분야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군 주관으로 개최된 관광설명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요녕성 심양시여행상회 회장, 요녕성문화건설협회 비서장, 심양시 비즈니스클럽 회장 등 여행사 및 투자유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예산군-심양시여행상회 간 협약 체결, 홍보영상 시청, PPT 자료를 활용한 설명 등을 실시하고, 군의 관광자원인 수덕사템플스테이와 덕산온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은성농원, 충의사, 추사고택 등을 연계한 2박 3일 관광 상품과 중국인 관광객 방문 시 우대 사항, 덕산스파빌리지 사업, 선진농업시설 등을 소개했다.

또 심양 아웃바운드 최대 여행사인 세기국제여행사와의 협약 체결을 비롯해 영구, 안산, 무순 등 3개 시 순회 방문을 통해 군의 관광자원 홍보 및 상품화와 관련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 간의 문제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 관광상품이 매력적이고 충분히 상품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고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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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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