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충남학생수련원(원장 김응갑)은 오는 8월 29일까지 3기에 걸쳐 도내 초등학교 32개교 4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회가 균등한 나눔의 특별 수련, `다(多) 어울림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교의 규모가 작아 보편적 교육 복지로부터 소외되고 차별 받기 쉬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해 주어 평등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즐겁게 어울리며 꿈과 끼를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 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의 모험활동(스포츠클라이밍, 수평이동, 그물망오르기), 전통문화 및 심성계발활동(모듬북, 가죽공예), 친교활동(장기자랑, 촛불의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식품위생에 신경을 써서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응갑 원장은 "앞으로도 본원은 학생들이 즐거워 할 수 있고,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학생 중심의 충남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