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2주간 6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 대상자는 공공시설지킴이, 청소년안전지킴이, 경로당환경개선사업, 보육교사도우미, 9988행복지키미사업 등을 수행 중인 어르신들이다.

이번 간담회는 음성군 노인회장을 비롯 각 분회장, 취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해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참여 중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청취,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했다.

류재경 지회장은 "사회생활 참여로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 해 달라"며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자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적인 사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필용 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음성군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음성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