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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국악예술단 '땀띠'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2017-07-17기사 편집 2017-07-17 1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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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장애인국악예술단 '땀띠'가 17일 세종누리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국악인들로 구성된 장애인국악예술단 '땀띠'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세종누리학교에서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세종누리학교에서 누리학교 학생과 세종시 초, 중, 고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와 국악을 함께 즐기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찾아가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매월 문화공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한화그룹의 메세나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국악콘서트를 진행하는 장애인 전문 국악예술단 땀띠 팀은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뇌병변장애 등 각각 다른 장애를 지닌 4명으로 구성돼 세종의 장애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있는 '땀띠'팀은 기존의 사물놀이 연주, 설장구 연주를 넘어서 창작국악 발표회와 연주회를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많은 관객들에게 생각하게 하는 예술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민기 세종누리학교 학생은 "꽹가리, 북, 장구, 징 등 우리나라 악기들이 함께 어울려 이렇게 흥겨운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며 "음악을 즐기고 연주하며 행복해 하는 '땀띠'형들의 얼굴을 보면서 콘서트를 보는 내내 음악활동을 하는데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회택 세종시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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