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 때 효과적인 119신고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홍보영상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공감할 수 있도록 친밀감 있는 웹툰 형식으로 제작했다. 낯선 곳에서 상점 등의 전화번호와 전신주 번호, 고속도로 갓길 표지판, 시내버스 승강장 번호, 도로명 주소 및 국가지점 번호 등을 활용한 신고방법과 응급환자 발생시 119안내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지도를 받을 것을 전달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자가 당황해 위치와 상황을 설명하지 못해 접수와 출동이 늦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위치와 상황을 설명할 수 있도록 평소에 관심을 갖고 119신고방법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대전소방본부 페이스북과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dj119/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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