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총장 신대철) 학부생이 천연물 유용성분 연구로 특허를 등록했다.

호서대는 생명공학전공 김형근<사진·4학년> 학생이 `선녀배 추출물의 제조방법 및 선녀배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암 또는 항산화용 조성물`이라는 발명으로 대한민국 특허청에 정식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김형근 학생은 생명공학전공의 세포사멸 및 치료 연구실 소속으로 2016년 학부 3학년 시작 전 겨울방학부터 연구팀에 합류했다. 김 학생은 지난 1년 반 연구 수행기간 동안 다섯 종류의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 이 가운데 한 개가 특허등록으로 빛을 보게 됐다.

김형근 학생은 다른 프로젝트 연구결과를 지난 3월 국제 저명 학술지에 투고해 심사 중이다. 이달 일본에서 개최되는 `The 40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 Neuroscience Society` 국제 학술대회에 자신의 또 다른 연구 프로젝트 결과 발표도 앞두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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