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군이 지난 7월 군 행정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획감사실내 인구청년팀을 신설하고 청년정책 자문기구인 청년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구유입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선 데에 따른 주민동참일환이다.
군인구증가정책을 지지하고 한명의 인구라도 옥천 군서면으로 유입시키자는 의지를 모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캠페인을 계획하는 등 행동으로 나섰다.
특히 캠페인은 10시 군서면 평곡사거리를 출발해 군서면사무소 앞 까지 약 40분간 진행됐다. 준비한 현수막을 들고 어깨띠를 두른 채 지역주민,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200여 명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 전입시 지원혜택, 출산장려 지원사업, 귀농귀촌지원사업 등의 내용홍보물을 나눠주며 살기 좋은 옥천으로 이사 올 것을 적극 권장했다.
주락선 군서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옥천 군서면은 대전광역시 동구 산내·가오동에 인접한 지역으로 군 인구 늘리기에 도움이 되고자 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며 "작게나마 군 인구증가에 적극적인 동참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성 군서면장은 "군 인구 늘리기에 적극적인 동참으로 행정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 같다"며 "군서면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과 홍보행사 전개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범 군민 인구증가 분위기확산에 불을 지핀 옥천 군서면 6월 말 기준인구는 총 2325명으로 옥천군내 9개 읍면 중 3번째로 인구가 적은 곳이다. 육종천 기자
사진 = 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구증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은 오전 10시 이후에 보낼 예정>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