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탓에 개장이 연기됐던 청양고추문화마을 어린이물놀이장이 오는 21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물놀이장 모습.
가뭄 탓에 개장이 연기됐던 청양고추문화마을 어린이물놀이장이 오는 21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물놀이장 모습.
[청양]청양군은 그동안 가뭄 탓에 개장이 연기됐던 고추문화마을 어린이물놀이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7월 1일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극심한 가뭄으로 물 절약에 동참하고자 일정을 미뤘다.

군 관계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고추문화마을의 특성상 어린이물놀이장 개장에 많은 기대가 있었지만 가뭄에 따른 농가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개장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청결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말했다.

군은 어린이물놀이장이 개장되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관광휴양도시의 명성을 제고하고,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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