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 사진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 사진
[부여]부여군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여름철 놀이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주변지역 관광객 유치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지난 15일 개장 이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 이틀간 유료입장객 200여명을 비롯한 300여명이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을 찾았다.

군은 오는 22일에 물놀이장 개장을 기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굿뜨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판촉행사와 함께 무료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물놀이장은 1,983㎡ 면적에 유아용 20㎝, 어린이용 70㎝ 깊이의 물놀이장, 4종의 물놀이시설 외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몽골텐트, 파라솔, 선베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탈의실 2개소, 샤워장 2개소, 간단한 식음료와 수영용품을 판매하는 매점 2개소 등도 마련해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특히, 물놀이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요원 배치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위한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8월 27일까지 운영할 계획(우천 시 휴장)으로, 입장료는 개인 5,000원, 20명 이상의 단체인 경우 1인 3,000원이고, 24개월 미만자와 글램핑장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물놀이장의 개장으로 안정적인 운영에 들어가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며 "여름철 물놀이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남수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