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청주대교 및 무심동·서로 벚꽃길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낡고 특색 없는 청주대교에 교량 경관개선을 추진하며 공공디자인에 예술성을 접목해 청주대교는 물론 무심동·서로 벚꽃길까지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는 19억 원을 들여 남사교에서 청주대교를 거쳐 제1운천교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지난 5월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이번 달 사업에 착수해 오는 10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대교 경관개선사업 내용은 △교량 상판 정비 및 경관 조명 연출 △무심동·서로 벚꽃나무 야간 조명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10월이면 청주의 중심교량인 청주대교와 주변 가로경관 및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