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TV는 태안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군정방송으로, 군은 지난해 태안TV를 개국하고 주요 뉴스와 다큐멘터리, 홍보영상 등 태안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태안군의 다양한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비롯, 튤립축제와 모래조각 페스티벌 등 태안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 및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생동감 있는 현장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드론 등 최신 영상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공직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수준 높은 영상을 만들어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TV는 1년간 뉴스 홍보영상 등 401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들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지난 2월 소개된 `태안 튤립축제 개최` 뉴스가 무려 15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총 32개 게시물이 1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즐겨찾기)`를 클릭한 누리꾼 수가 1년 만에 8519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문 아나운서 채용과 최신 전문 장비 도입 등 군 차원의 노력과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군은 지난해 10월 충남도 주관 `스토리가 있는 충남의 명소·명장면` 공모에 태안TV의 영상 콘텐츠를 출품, 도내 최다인 4점을 수상작으로 올려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TV는 온라인이라는 공간을 적극 활용, 단순·일방적 홍보를 지양하고 군민 및 관광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신개념 홍보창구로서의 역할 수행에 앞장서며 지자체 홍보방송의 바람직한 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태안TV를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