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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좋아 세종, 맘 편한 행복도시] 3)아동·여성이 안전한 세종

2017-07-16기사 편집 2017-07-16 15: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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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 안전망 확충..즐거운 등하굣길

첨부사진1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는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한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면.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를 정책적,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한 국제안전도시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과 등하굣길 곳곳에 안전망을 확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급자 중심의 딱딱한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흥미를 유발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 인증 눈앞

세종시는 안전도시 건설을 통해 시민 누구에게나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행복도시 세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세월호 참사, 지진, 태풍 등에서 나타난 사회적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안전도시 증진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질병 이외의 사고· 폭력· 낙상· 자살· 재난재해 등에 의해 발생하는 사망이나 부상을 말하는 이른바 '지역사회 손상'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종시가 추구하는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WHO(세계보건기구) 선언에 기초했다. 국제안전도시는 스톡홀름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에서 7개의 국제안전도시 기준을 충족한 도시에 공인하게 된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는 세계 29개국 362개 도시다. 우리나라는 제주도, 부산시, 광주시, 수원시, 서울 송파구, 강원도 원주시, 천안시 등 11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세종시는 안정도시 인증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 '세종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보건(자살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가정·학교안전, 재난재해안전 등 6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어 2015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준비도시 등재를 했으며 지난달 27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오는 19-20일 사전 현지실사를 거쳐 11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의 현지실사를 받게 된다. 현지실사 후 내년 1월쯤, 이르면 금년 12월 공인받을 수도 있다.

세종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부서별로 무려 13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보건·자살분야에서는 청소년 대상 분노조절 및 사회성 교육,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상담 지원 사업 등 26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통안전분야는 어린이보호 전용거리 도입 등 21개 사업을, 범죄안전분야는 손상감시체계 구축 운영,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등 38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가정·학교안전분야는 아동 안전지도 제작 등 26개 사업을, 재해안전분야는 재해 예·경보 시스템 구축 운영,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 등 21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종시가 세계 모범이 되는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 청소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세종시는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 초점을 맞추고 안전도시 건설을 추구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학교근린환경 개선, 자전거 이용활성화,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교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아동·청소년, 시민의 참여를 통해 안전·놀이· 체험 중심의 학교근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차로 시인성 강화, 체험형 바닥놀이공간, 담장꾸미기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를 통한 마을안전지도만들기, 자전거 안전교육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가구당 자전거 보유대수가 1.89대이며 자전거 이용률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사망, 후유장애, 진단위로금 등을 보장하는 자전거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폭력과 관련해서는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해 청소년 관련단체 등 민간의 자율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학생간 갈등해결,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 체험형 예방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마을공간 내 사회· 생활 안전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도시 6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에 2022년까지 청소년성문화센터를 건립해 성인지적 성교육 실시 및 체험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19년까지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각종 지원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해바라기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충남지방경찰청 등과 연계해 상담원과 여경을 배치하고 365일 24시간 원스톱 서비스를 하게 된다.

어린이 놀이시설과 식생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연중 수시로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한 영양· 위생관리를 담당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세터를 운영하고 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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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지난 5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안전도시 정책세미나 및 역량강화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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