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름다운 주말장터와 함께 오는 15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문을 연다.

13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매년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이동식풀장,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갖추고 있어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도심 속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매월 셋째 주에 열리는 아름다운 주말장터도 함께 개장한다.

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우천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물놀이장이 아름다운 주말장터와 함께 개장함에 따라 오는 9월에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맞아 한방엑스포공원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