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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도시서 만난 의문의 남자 '베를린 신드롬'

2017-07-13기사 편집 2017-07-13 13: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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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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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여는 파격 센슈얼 스릴러 '베를린 신드롬'은 호주의 촉망 받는 여성감독 '케이트 쇼트랜드'의 세 번째 작품으로 선댄스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영감을 얻기 위해 베를린으로 온 호주의 사진작가 클레어(테레사 팔머). 그 곳에 살고 있는 매력적인 남자 앤디(막스 리멜트)를 만나 열정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다음 날 앤디가 출근한 뒤 빈집에 홀로 남은 클레어는 베를린의 외딴 아파트에 감금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빠져나오려 할수록 더욱 옥죄어 오는 앤디.

영화는 호주의 사진작가 클레어가 카리스마 있고 매력적인 베를린 남자 앤디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원했던 클레어가 유럽의 이상적인 모습을 갖고 있는 앤디의 유혹에 빠져들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의 집에 갇혀버리게 된다는 설정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맨 처음 친밀함을 갈망하다가 자유를 원하는 클레어와 그녀를 완벽하게 통제하길 원하는 앤디가 겪는 단계적 심리변화는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관객들을 스릴러 중심으로 끌어들인다.

'웜 바디스', '핵소 고지'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테레사 팔머가 매혹적인 눈빛의 호주 사진작가 클레어 역으로 등장해 그녀의 불완전한 어둠과 내성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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