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살아있다] 문화행사와 체험학습을 한 번에
길위의 인문학 사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활동으로 한국잠사박물관내의 숨은 문화자원을 찾아내고 역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잠사박물관의 전시테마인 누에와 누에고치 누에가 만들어내는 실, 비단, 실크로드를 주제로 유아들의 상상력을 증진하고 문화예술적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도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 중이다.
유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친화적 소재 누에고치를 이용한 공작물 만들기, 누에고치 염색하기, 물레만들어 비단실 뽑기, 베틀짜기, 실크로드 극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교육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
한국잠사박물관에서는 드넓은 뽕나무밭을 이용한 온가족 오디수확체험, 여름겨울방학 가족단위관람객을 위한 야외 물놀이, 겨울 눈썰매장을 운영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