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함신익 예술감독의 지휘로 비제의 카르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갈잎피리의 춤, 우리 귀에 친숙한 동요 메들리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KEB하나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심포니 송은 이동형 스테이지를 활용해 `찾아가는 무대` 콘셉트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포니 송 공연에 이어 밤 8시 30분부터 변사가 출연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 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1976년 연극 `관객모독`으로 데뷔한 최영준 변사를 통해 `듣는 영화의 재미`와 함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연과 영화상영은 22일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의 전야제 성격으로 시민들은 사전 신청이나 예약 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44-864-9728.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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