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6일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군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4회 추풍령가요제포스터.사진=영동군 제공.
오는 8월 26일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군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4회 추풍령가요제포스터.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오는 8월 26일 영동읍 매천리 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14회 추풍령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군민 문화예술 참여기회 제공과 지역의 자랑인 명품포도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포도축제 일정에 맞춰 전국 규모의 가요제를 마련했다.

가요제 예심은 다음달 5일 난계국악당에서 1차(무반주)와 2차(노래방반주)로 본선진출자 10명을 가린다.

10명의 본선 진출자는 열띤 경쟁을 통해 대상(1명) 500만 원, 금상(1명) 300만 원, 은상(1명) 150만 원, 동상 100만 원(1명), 장려(6명)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고, 동상 수상자까지는 인증서가 주어지며 가수의 길이 열린다.

아울러 대상 수상자는 1년 동안 영동군 홍보가수로 활동하는 영예를 안는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영동문화원에서 받으며, 1963년 1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 출생한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가수협회 회원 등록자 및 본 대회 본선진출자는 참가가 제외된다.

참가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나 영동문화원 홈페이지(http://yeongdong.kcc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영동문화원(☎043 (742) 2215, Fax 043 (742) 2224, munhwayd@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제13회 추풍령가요제`에는 서울 45명, 경기 46명, 부산 5명·경상도 45명, 대전·충청 122명, 전라 14명, 강원 2명 등 총 279명이 참가한 가운데 `손대지마`를 부른 서현정(25·여·청주)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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