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은 지난 7일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목표인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 개막을 위한 업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는 민선 6기의 4년차를 맞아 군정 역점과제 등을 포함한 주요 업무의 전반을 점검하고 공직자들 간 이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김현표 부군수, 각 부서장 및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287건의 부서별 역점과제가 이날 보고회에서 다뤄졌으며, 특히 부서장들의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군정 주요 핵심사업 및 군정현안 전반과 지역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상반기 농촌형 휴양관광단지 `팜컬처시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태안UV랜드`와 케이블카 사업, 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중·장기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또한, 연초 한상기 군수의 읍·면 방문을 통해 총 1810명의 군민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수산업기술센터와 도시민유치팀을 신설해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도모하는 한편, `행정119`와 `민원관찰제`등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시책 추진에도 전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군은 지난 3년간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발전적 군정방향을 정립하고, 미래 성장 동력 사업 및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한 성과 가시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모든 결과가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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