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기 기증은 서산시와 발터사의 특별한 인연이 충남사격연맹까지 이어져 충남 사격팀의 경기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도 사격연맹은 기증받은 총기를 충남의 사격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천안여중 사격팀과 온양여중 사격팀에 각각 1정씩 전달했다.
총기를 전달받은 사격팀은 지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충남 사격의 미래 체육인재로 자라고 있다.
도 사격연맹 박종서 회장은 "충남 사격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자긍심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발터사는 지난 2월 회사 창립 13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총기를 비롯해 2012년부터 시가 2400만원 상당의 총기를 서산시청 사격팀에 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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