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세계튤립축제가 열렸던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대에서 태안백합꽃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축제모습.사진=태안군 제공
오는 24일부터 세계튤립축제가 열렸던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대에서 태안백합꽃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축제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올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태안 세계튤립꽃축제의 기세를 모아 태안백합꽃축제를 개최한다고 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백합꽃축제는 지난해 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열리며 가뭄을 해소하는 적절한 비까지 내려 개막에 맞춰 꽃이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백합꽃축제에는 기존 백합 뿐만이 아닌 국내에서 개발된 모든 백합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특히, 오렌지퀸, 스타퀸, 스타핑크, 스타화이트, 리틀핑크, 블랙썬 등 GSP(Golden Seed Project)가 연구 개발한 품종을 포함해 국·내외 100여 품종의 백합꽃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자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다양한 백합꽃이 바다처럼 드넓게 형형색색 펼쳐진 환상적인 자태를 볼 수 있으며, 해가 진 후에는 조명과 꽃이 어울어진 태안빛축제를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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