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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 4차 산업혁명과 줄기세포 치료신약개발

2017-07-06기사 편집 2017-07-06 15: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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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이끌 차세대 미래산업 발굴에 뛰어 들고 있다. 산업 경쟁력 제고로 일자리 창출, 생산성 향상 등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을 확대하면서 4차 산업혁명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 바이오 인포메틱스, 유전자 편집 기술 등이 포함된 생명공학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대표적 기술로 부상하고, 사물인터넷(IoT), 빅테이터, 인공지능 등이 의료 및 바이오 산업과 융합하면서 의학계의 산업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자의무기록, 유전체 분석 등 의료와 직결되는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 클라우딩 컴퓨터, 3D 프린터 등의 디지털 기술이 의료 및 헬스 산업 분야에 다양하게 접목되면서 디지털 기술과 의료의 경계를 점점 허물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만 한 기술은 3D 프린팅기술과 줄기세포가 결합해 생체조직프린팅이 발명되고, 물리학적·생물학적 기술이 사이버물리시스템으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 세계 인구의 10%가 인터넷에 연결된 의류를 입고, 인터넷에 연결된 안경을 쓰고, 3D 프린터로 제작된 인공 간으로 이식 수술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의료· 헬스산업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있다. 이러한 미래 4차 산업혁명 중 의료산업의 중심에는 줄기세포의 개발기술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바이오 잉크와 3D 세포프린터의 접목은 연구수준을 넘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장기 재생에 활용할 수 있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국내 바이오 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국내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임상을 실시한 국가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도 최초의 상업적 줄기세포 임상연구를 개시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6년까지 전세계 총 314건의 임상시험 중 46건의 임상을 수행해 일본과 중국보다 이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및 스페인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어 국가적인 관심과 규제완화 정책을 통해 주도권을 완고히 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2016년말 미국은 21세기 Cures법을 제정해 고위험, 고부가가치, 신규연구자를 위한 각종 생물의학연구 지원 및 체계적 전략 수립을 통해 제품의 개발과 승인에 이르기까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개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U도 첨단제제의 인허가를 염두에 둔 개발 및 신속개발 지원제도가 2017년 3월부터 신설 운영되고 있어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은 속도경쟁시대에 돌입됐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줄기세포 연구분야를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인식해 대내외 여건변화를 감안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효율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산업육성의 대응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바이오 및 헬스 산업은 시장 성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공공 및 민간 부분의 R&D 투자 확대와 보건복지부 또는 식품의약안전처와 같은 소관부처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지원체계 구축과 규제정비가 조속히 이뤄져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기술혁신 및 글로벌 밸류 체인 변화에 대응할 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 할 것이다.

기대수명의 증가로 의료비지출이 증가되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비용 대비 효율적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술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기술직의 고용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김민규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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