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진행된 충남 금산군 진산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에서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조합원들에게 진료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 농협 제공
5일 진행된 충남 금산군 진산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에서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조합원들에게 진료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 농협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5일 충남 금산군 진산농협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2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10여 명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했다. 앞으로 의료봉사단은 충남 5개 지역 1000여 명의 고령 농업인들에 대한 진료를 실시할 계획으로, 서천군 판교면에 이어 이 곳에서 두번째로 무료진료를 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어르신 150여 명에게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도 병행했다.

진산농협 이흥용 조합장은 "지리적으로 진산은 대전에 인접해 있으나 산간지역의 특성상 도시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쉽지 않은 지역으로 이번 무료진료가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에게는 자식 이상으로 반가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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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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