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124개(92개사)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 결과는 벤처나라 홈페이지(http://venture.g2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광역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이 추천한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 중 조달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물품 및 서비스이다.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벤처나라를 개통하고 3회에 걸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지정했다.

올 2분기 추가 지정 상품은 지난달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 서류검토, 기술·품질평가, 구매업무심의회를 거쳐 제4차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92개사 124개 상품을 지정했다.

인공지능 에어컨 조절장치, 초고속 지문촬영 시스템, 유해화학물질 누출감지센서 등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상품이 지정됐으며 94개사 중 63개사는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았다.

조달청은 앞으로 추천기관을 확대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조해 벤처나라 등록업체에게는 기술보증 수수료(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해 기술력에 대한 보증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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