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 화천에서 열린 제16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시 카누팀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고 3일 밝혔다.
신동진, 안현진 선수는 대회 첫날 카나디안(C-2) 200m 종목과 마지막 날 카나디안(C-2) 500m 종목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대회 둘째날인 29일에는 카나디안(C-2) 1000m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난 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며 장거리 종목에서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시 카누팀은 지난 5월부터 시산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훈련장으로 이용하던 성암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 타 지역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이다.
이밖에도 카나디안 개인전(C-1)종목에 출전했던 박호기 선수는 지난 대회에 비해 2~3단계 오르는 성적을 이뤄내며 다음 대회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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