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이날 경기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7년 국제입법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해 광역의회 당면 현안을 정 의장에게 전달했다.
윤 의장은 "분권화된 지방의 권력은 지방의회라는 주민 대의기관을 통해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이룰 때 민주적 지방자치가 완성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대한민국 헌법 개정 논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업무범위와 능력, 의정역량을 발전시킬 광역의원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이 필요하다"며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보장할 인사권 독립에 대한 논의와 광역의원 후원회제도 도입 역시 절실하다. 국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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