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내포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협력시설용지 19필지(사진)의 공급을 개시한다. 사진=LH 대전충남지역본부 내포사업단 제공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내포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협력시설용지 19필지(사진)의 공급을 개시한다. 사진=LH 대전충남지역본부 내포사업단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내포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협력시설용지 19필지의 공급을 개시한다.

29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내포사업단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되는 산학협력시설용지는 내달 14-19일까지 입주 신청을 접수받는다.

용지는 관리기관인 홍성군의 입주심사를 거친 입주대상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산업용지 분양가격은 조성 원가에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LH는 내포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용지의 조성 원가(115만원/3.3㎡) 대비 약 7% 할인된 가격인 107만원/3.3㎡ 안팎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산학협력시설용지는 지식문화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분양되며 출판, 영상, 통신, 정보·교육·사업지원 서비스업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연면적 20% 범위 내에서 1층 이하 근린생활시설의 설치가 허용되며, 2-7층 사이에도 업무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분양일정과 공고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내포사업단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는 최근 분양된 세종시 산학협력시설용지의 분양가보다 47% 수준으로 저렴하다"며 "내포신도시 첨단산단은 일반 산단과 달리 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정주환경이 우수하고, 교통체증의 염려도 없어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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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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