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노박래 서천군수는 2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 2분과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서천지역의 어려운 현황과 금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노 군수는 서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해양·바이오산업 혁신 플랫폼 조성 △금강 생태복원 클러스터 조성 △장항항 유휴·노후 항만 재개발사업을 건의했다.

서천군이 제시한 사업은 총 11개의 전략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국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해양생물자원의 관리·연구·산업화를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해양 신산업을 창출하고 △금강 유역의 훼손된 하천생태계 복원과 수변공간 활용 △환경테마단지 조성을 통한 금강하구 중심의 분권형 지역개발 촉진이 주요 내용이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추진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등 정부 대안사업을 연계 발전시켜, 금강하구를 해양·바이오·생태·문화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서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사업이 국정과제로 반영되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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